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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桓因)

환인(桓因)

민족종교 선교|선교용어사전|환인(桓因)


 

환인 桓因 - 선교 仙敎

 

 

【선교용어사전】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재단법인 선교에 있으며, 무단사용 시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환인(桓因)

환인상제(桓因上帝), 상천궁극위(上天窮極位) 최고신 하느님.

환인(桓因)은 상천궁극위 하느님(上天窮極位桓因上帝)이시다. 환인(桓因)은 한민족의 시조이시며, 온 세상의 하느님이시며, 환인상제(桓因上帝) 환인천제(桓因天帝)라 한다. 환인(桓仁) · 환웅(桓雄) · 단군(檀君)으로 이어지는 상고대(上古代)의 연원(淵源)을 열으신 상천(上天) 궁극위(窮極位)의 최고신(最高神) 이시다. 환인(桓因)께서는 홀로 신으로 화하시어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이시며, 한민족고유종교 선교(仙敎) 교단의 신앙대상이다. 선교 교단은 오로지 환인(桓因)을 하느님으로 신앙하며, 한민족의 본원(本源), 진리의 근원(根原)으로 섬긴다.” _ 선교 교조 취정원사(聚正元師). 

 

한민족의 고유신앙은 하늘 즉 하느님을 섬기는 것인데, 환인(桓因)하느님 이라는 말로써, 하늘 · 하늘님 · 한님 · 상제 · 환인상제 · 환인천제 · 천제환인 · 제석환인 · 한울님 · 한얼님 등으로 지칭되기도 하였다. 

 

※연관검색 : 취정원사, 선교사상, 한민족하느님사상, 환인사상, 한민족본원사상, 한민족고유종교선교 

 


  

【 환인(桓因) 상세설명 】


▼ 문헌출처 _ 환인(桓因) 

1.『천지인합일선교』(2012.선가서림.朴光義著.)  _ 국립중앙도서관
2.『仙敎小經典1.선교신앙』(2016.선가서림.仙敎宗團保存會編纂.)  _ 국립중앙도서관
3.『仙敎』(2007~2016.仙敎桓因집父會發行.정기간행물) 1~19권 _ 국립중앙도서관

 

▼ 사이트출처 _ 환인(桓因) 

1. 선교(仙敎) > 환인(桓因)

2. 선교신앙 > 환인(桓因)

3. 민족종교선교 > 환인(桓因) 

 

▼ 언론보도 _ 환인(桓因) 선교 신앙대상

1. 선교(仙敎) 신앙대상 "환인(桓因)" 언론보도1.

2. 선교(仙敎) 신앙대상 "환인(桓因)" 언론보도2.

 


 

* 본문의 저작권은 재단법인선교에 있으며, 무단 사용시 법적 책임을 지게됩니다.

 

【 선교경전 속의 환인(桓因)

 

『仙敎典』 

 

天地化因位狀生 弘與道變上宣追理 桓因懋造時易發生 限無著綱祉壽受宇宙粹辨勃坤乾事 卍究隨路闊聯成社 創回卍必隨性可 森羅萬象造化本領  _ 仙敎典』 「紀原史」 聚正元師 敎志, 仙敎桓因慹父會 相往者. 1997 保錄

환인하느님은 하늘·한울·한얼·하느님으로 불리시며 천지간 모든 생명을 이롭게 하시고, 생무생生無生 만군상萬群像을 조화롭게 하시었다. 인하느님桓因上帝께서는 이 땅에 사람으로서의 생명이 규율規律과 법제法制를 가지고 살아가게 된 제일 처음나라, 환국桓國 을 열어 사람과 생무생의 개체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게 하시었다. 환인시대桓因時代는 빈 우주에 공간空間의 체용體用이 이루어지고, 무생生無生의 개체個體가 존위尊位의 이리以理를 갖게 되었다. 환인시대桓因時代를 엄밀히 나누어보자면 환국桓國 이전以前, 질서의 회정 없이 무중지력으로 류류하던 때를 하무르國時代 라 일컬으며, 만군생萬群生이 하늘의 정을 가지고 본성本性을 형성한 후, 사람이 하늘의 이치를 본받아 벼리를 세워 살아가게 하신 때를 환桓國라 일컫는다.

_ 선교경전 『선교전(仙敎典) 기원사(紀原史) 취정원사 교지, 선교환인집부회 상왕자 .  1997년.  

 

[출처]

1.『천지인합일선교』(2012.선가서림.朴光義著.)  _ 국립중앙도서관

2.『仙敎小經典1.선교신앙』(2016.선가서림.仙敎宗團保存會編纂.)  _ 국립중앙도서관

3.『仙敎』(2007~2016.仙敎桓因집父會發行.정기간행물) 1~19권 _ 국립중앙도서관


 

【문헌으로 고증하는 환인(桓因)】

 

『三國遺事』 고려시대, 일연一然 著.

古記云 昔有桓因 謂帝釋也 庶子桓雄 數意天下 貪求人世 父知子意 下視三危太白 可以弘益人間乃受天符印三箇 遣往理之

고기古記에서 말하기를, 옛날 환인桓因 - 帝釋을 말한다 - 의 서자庶子 환웅桓雄이 자주 천하에 뜻을 두고 인간 세상구하고자 하였다. 아버지아들의 뜻을 알고는 삼위태백三危太白을 내려다보니 가히 인간을 이롭게 할 만한지라, 이에 천부인天符印 3개를 주어 가서 다스리게 하였다.


桓檀古記  1911년 계연수桂延壽 著.

桓建國最古 有一神在斯白力之天爲獨化之神 光明照宇宙權化生萬物 長生久視恒得快樂乘遊至氣妙契自然 無形而見無爲而作無言而行 日降童女童男八百於黑水白山之地於是桓因亦以監群居于天界 石發火始敎熟食 謂之桓國是謂天帝桓因氏亦稱安巴堅也傳七世年代不可考也

우리 의 건국은 아주 오랜 옛날이었는데, 한 신이 있어 사백력의 하늘에서 홀로 신으로 화하시니 밝은 빛은 온 우주를 비추고 큰 교화는 만물을 낳았다. 오래 오래 살면서 늘 기쁘고 즐거우니 지극한 기를 타고 노닐고 그 묘함은 천지자연과 오묘하게 부합되었. 형상이 없으나 존재하시고 행함이 없으나 모두 이루시며 말씀이 없으시나 모두 행하셨다. 어느 날인가 동녀동남 800이 흑수백산黑水白山의 땅에 내려왔는데, 환인桓因 역시 감군監群으로서 천계天界에 계면서 돌을 쳐 불을 일으켜서 날 음식을 익혀 먹는 법을 처음로 가르치셨다. 이를 환국桓國이라 하고 그를 가리켜 천제환인帝桓因라고 불렀다. 또한 안파견安巴堅이라고도 했다. 환인은 7를 전했는, 그 연대는 알 수가 없다.


『應制詩註』 조선 태조, 권람權擥 著.

始古開闢東夷主自註昔神人降檀木下國人立以爲王因號檀君時唐堯元年戊辰也增註:古記云上帝桓因有庶子曰雄意欲下化人間 受天三印率徒三千降於太白山神檀樹下是爲桓雄天王也桓或云檀山卽今平安道熙川郡妙香山也

옛날에 신인이 박달나무 아래로 내려오니 나라 사람들이 그를 왕으로 세우고 인하여 그를 단군이라 불렀다. 이때가 당요 원년 무진년이다. 고기에 말하기를 상제 환인桓因에게 서자가 있었는데, 웅이라 하였다. 인간세상을 탐내어 인간이 되어 천부인天符印 3개를 받아 무리 3천을 거느리고 태백산 신단수神檀樹 아래로 내려오니 이 분이 환웅천왕이다. 환桓은 혹은 단檀이라고도 한다. 산은 지금의 평안도 희천군 묘향산妙香山이다.


『帝王韻紀』 고려 충렬왕, 이승휴李承休 著.

初誰開國啓風雲 釋帝之孫名檀君  並與帝高興戊辰 經虞歷夏居中宸  於殷虎丁八乙未 入阿斯達山爲神 享國一千二十八 無奈變化傳桓因

처음에 어느 누가 나라를 열었던고 석제釋帝의 손자로 이름은 단군檀君일세. 요임금과 같은 때 무진년에 나라를 세워 순임금 지나 하夏나라까지 왕위에 계셨도다. 은나라 무정 8년 을미년에 아사달산에 들어가서 신선이 되었으니 나라를 누린 것이 1천 28년인데 그 조화는 상제上帝이신 환인桓因께서 전한일이 아니던가!


『揆園史話』 조선 숙종, 북애자(北厓子) 著.

太古陰陽未分洪久閉 天地混沌神鬼愁慘 日月星辰堆雜無倫 壤海渾瀜生無跡 宇宙只是黑暗大塊 水火相不留刹那 如是者已數百萬年矣 上界却有一大主神 曰桓因 有統治 全世界之 無量智能 而不現其形體 坐於最上之天 其所居數萬里 恒時大放光明 麾下更有無數小神 者卽光明也 象其體也 者本源也 萬物之藉以生者也

태고에 음과 양이 아직 나누어지지 않은 채 아주 흐릿하게 오랫동안 닫혀 있으니, 하늘과 땅은 혼돈하였고 신과 도깨비들은 근심하고 슬퍼하였으며, 해와 달 그리고 별들은 난잡하게 쌓여 질서가 없었고 흙과 바다는 뒤섞여 있어 뭇 생명의 자취는 아직 존재하지 않음에, 우주는 단지 커다란 암흑 덩어리일 뿐이고 물과 불은 잠시도 쉬지 않고 서로 움쩍 이는지라, 이와 같은지가 벌써 수백만 년이나 되었다. 하늘에 무릇 한 분의 큰 주신主神이 있었으니 이름 하여 환인桓因이라 하는데, 전 세계를 통치하는 가없는 지혜와 능력을 지니고서, 그 모습은 나투지 않고 하늘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거처하는 곳은 수만 리나 떨어져 있지만 언제나 밝은 빛을 크게 내뿜고, 그 아래로는 또한 수많은 작은 신들이 있었다. ‘환桓’이라 함은 밝은 빛을 말하는 것이니 곧 근본 바탕을 모양으로 나타낸 것이며, ‘인因’이라 함은 말미암은 바를 말하는 것이니 곧 만물이 이로 말미암아 생겨났음을 나타낸 것이다.


『世宗地理志』 1454 단종, 完成

檀君古記云 上帝桓因 有庶子名雄 意欲下化人間 受天三印降太白山神檀樹下 是爲檀雄王 令孫女飮藥成人身 與檀樹神婚而生男名檀君 立國號曰朝鮮 朝鮮尸羅高禮南北沃沮東北扶餘濊與貊皆檀君之理 檀君聘娶非西岬河伯之女生子曰夫婁 是謂東扶餘王檀君與唐堯同日而立至禹會塗山遣太子夫婁朝焉 享國一千三十八年至殷武丁八年乙未入阿斯達爲神今文化縣九月山

단군고기檀君古記에 이르기를,“상제환인上帝桓因이 서자庶子가 있으니, 이름이 웅雄인데, 세상에 내려가서 사람이 되고자 하여 천부인天符印 3개를 받아 가지고 태백산太白山 신단수神檀樹 아래에 강림하였으니, 이가 곧 단웅천왕檀雄天王이 되었다.


『神事記』 신사기. 著者 未詳.

欽稽造化主曰桓因 開天國 造羣世界 大德化育甡甡物 命羣靈諸嚞 各授職 分掌世界 先行日世界事

삼가 상고하건대, 만드는 임자인 조화주는 환인桓因이시니, 천국을 여시어 뭇누리를 만드시고, 대덕으로 만물을 기르시나니라. 뭇신령들과 모든 밝은이들에게 명령하사, 제각기 직분을 주어 누리 일을 갈라 맡기시되, 먼저 해누리의 일을 행하시니라.


『桓檀古記』 환단고기. 太白逸史 桓國本記,  一十堂 李陌 著.

朝代記曰昔有桓因降居天山主祭天神定命人民攝治群務野處而無蟲獸之害群行而無怨逆之患.中略..時人皆自號爲桓以監群爲仁仁之爲言任也弘益濟人光明理世使之任其必仁也故五加衆交相選於大衆以必求業故愛憎有別各以其所心主辨之而自擇..中略..於是萬方之民不期而來會者數萬衆自相環舞仍以推桓因坐於桓花之下積石之上羅拜之山呼聲溢歸者如市是爲人間最初之頭祖也

조대기朝代記에서 말하였다. 옛적에 환인桓因이 계셨나니, 하늘에서 내려오셔 천산에  살면서 천신에 대한 제사를 주관하시고, 백성들의 목숨을 정하시며, 모든 일을 두루 잘 다스리니, 들에는 곤충과 짐승의 해가 없어지고 무리와 함께 행하시면 원한을 품거나 반역하는 일이 없었다..중략..당시의 사람들은 스스로를 환桓이라 부르고, 감군을 인仁이라 불렀는데, 인은 임任을 이르는 말이니 널리 유익한 것으로 사람을 구제하고 광명으로 세상을 다스림에 있어 감군으로 하여금 반드시 어진 마음으로 임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 까닭에 오가五加와 무리들이 서로 돌아가면서 대중 가운데서 뽑았는데, 사람들이 반드시 이룬 업을 따랐기 때문에 좋아함과 싫어함이 확연히 들어 나서 스스로 생각하는 바대로 판단하여 선택하였다...중략..이에 만방의 백성들이 기약을 하지 않고도 모인 이들이 수만이었다. 무리가 스스로 둥근 원을 이루어 돌무지 주위를 돌며 춤추다가 마침내 환인桓因을 추대하여 환화 아래 돌무지 위에 앉게 하시고 그에게 줄지어 경배하니 환호 소리 넘쳐흐르고 귀의하는 자들이 저자를 이룰 정도였다. 이를 인간 최초의 우두머리라 한다.

 

 

[출처]

1. 『천지인합일선교』(2012.선가서림.朴光義著.)  _ 국립중앙도서관
2. 『仙敎小經典1.선교신앙』(2016.선가서림.仙敎宗團保存會編纂.)  _ 국립중앙도서관
3. 『仙敎』(2007~2016.仙敎桓因집父會發行.정기간행물) 1~19권 _ 국립중앙도서관

 


 

* 본문의 저작권은 재단법인선교에 있으며, 무단 도용 표절 시 법적 책임을 지게됩니다.

 

 

【환인(桓因) 과 환인(桓仁)

 

환인桓因과 환인은 시대적 존재지위가 다르다. 선교(仙敎)에서 하느님으로 기는 환인상제桓因上帝께서는 상천上天 궁극위窮極位 최고신最高시며 천제天帝이시다.

 

환인 - 환웅 - 단군 으로 이어지는 계보에 있어서의 환인은 어질 인 를 쓰는 환인桓仁이시다. 즉 환인하느님桓因上帝께서는 태초太初에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스로 우주의 원리로써 존재하시는 조화본령이요, 환인桓仁은 그러환인상제의 교시敎示를 이어 이 땅에 환국桓國을 세우신 분이다.

 

환인을 桓因이라 기록한 사서와 桓仁이라 기록한 사서史書의 내용을 비교해서 살펴보면 그 차이가 명확하다. 환인을 桓因이라 기록할 때는 상제上帝·천제天帝·제석帝釋등의 용어를 함께 쓰고 있으므로 이는 환인桓因을 창조주 하느님이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桓仁이라 기록한 내용을 보면 태백일사삼신오제본기에서는 제환인帝桓仁이라 하였고, 삼성기에서는 별다른 칭호를 붙이지는 않았으나 도를 깨우쳤다.’ , ‘하늘을 대신하여 교화敎化였다.’는 내용으로 보아 인간으로써의 환인을 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桓因은 우주의 주재자主宰者이시며 창조주創造主 이신 환인상제桓因上 환인하느님桓因天帝 이시며, 桓仁 하늘을 대신하여 어버이로써 백성을 자식처럼 돌보신 인간으로서의 환인桓仁이시라는 점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출처]
1. 『천지인합일선교』(2012.선가서림.朴光義著.)  _ 국립중앙도서관
2. 『仙敎小經典1.선교신앙』(2016.선가서림.仙敎宗團保存會編纂.)  _ 국립중앙도서관
3. 『仙敎』(2007~2016.仙敎桓因집父會發行.정기간행물) 1~19권 _ 국립중앙도서관

 


 

* 본문의 저작권은 재단법인선교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환인(桓因)과 마고(麻姑)

 

부도지는 잃어버린 우리민족의 상고사上古史를 증명하는 중요한 문헌이다. 부도지의 역사관을 신봉하는 것에 문제는 우리 한민족의 시조이신 환인상제桓因上帝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創造主신관神觀을 부도지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민족의 하을 되찾는 데에 부도지의 역사관을 초월하여 환인桓因에 대한 조금 더 깊은 고찰이 필요하다.

 

桓檀古記

吾桓建國最古有一神 斯白力之天爲獨化之神 光明照宇宙權化生萬物長우리 환의 건국은 세상에서 가장 오랜 옛날이었는데 한 신이 있어 사백력의 하늘에서 홀로 화하여 신이 되시니 밝은 빛은 온 우주를 비추고 큰 교화는 만물을 낳았다.

 

符都誌

麻古城 地上最高大城 奉守天符 繼承先天 마고성은 지상에서 가장 높은 성이다. 천부天符를 받들어 선천先天을 계승하였다.

火日暖照 無有具象 唯有八呂之音 自天聞來 實達與虛達 皆出於此音之中 大城與麻姑 亦生於斯 처음에는 햇볕만이 따뜻하게 내려 쪼일 뿐 눈에 보이는 물체는 없었다. 오직 팔려의 음만이 하늘에서 들려오니 실달성과 허달성이 모두 이음에서 나오고 마고대성과 마고 또한 이 음에서 나왔다.

 

위의 두 사서史書의 내용을 살펴 볼 때에 환인상제桓因上帝가 홀로 신으로 화하시어 천지를 창조하시고 스스로의 밝은 빛으로 만물을 비춘 것과 달리, 마고麻姑는 햇볕이 내려 쪼이고 하늘에서 팔려八呂의 음이 들려오는 가운데 탄생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무극태역無極太易의 환인하느님이 태초太初에 기를 운용하시태시太始에 형을 만드시며 태소太素에 물질物質을 만드셨으니 마麻姑는 태시에 해당하는 시기에 탄생하였다는 말이다. ‘선천先天계승繼承하였다는 것은 마고麻古 이전에 이미 선천이 존재하였다의미이며 천부天符를 받들어라는 대목에서는 자연스럽게 환상제桓因上帝의 천부인天符印을 떠올리게 되는 바, 마고는 환인상제의 천부를 받들어 땅의 어머니로써 하늘의 뜻을 받들어 세상만물을 잉태하고 낳아 다스리시니 삼라만상이 그 형질을 보존하며 이어가도록 하였다는 말이 된다.

 

창조주創造主는 그의 탄생誕生을 지켜볼 누군가가 있을 수 없다. 극상천無極上天에 누가 있어 창조주의 탄생을 알 수 있을 것인가. 스스로 존재存在하시고 스스로 화하시는 조화본령造化本領이시니,환단고기홀로 화하시어 신이 되시었다.’는 표현은 환인상桓因上帝의 현화現化하심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라 하겠다.

 

환단고기부도지를 비교해 볼 때 마고麻姑와 마고대성麻姑大城 그리고 실달성實達城과 허달성虛達城은 모두 팔려음八呂音에서 나왔다고 한다. 즉 팔려八呂의 음이 변하여 이들이 생긴 것이.

 

환인桓因과 마고麻姑의 관계를 음성학적音聲學的으로 살펴보아도 창조주 환인桓因의 현화現化 이래以來 마고의 출현이 가능한 것임을 증명할 수 있다.

 

한글은 천지인天地人의 소리音韻이며 천지인天地人의 문자文字.

한민족의 전통적 우주관宇宙觀인 천원지방天圓地方에 비추어 볼 때 · 은 하늘이요, 은 땅에 해당한다. 형상으로 보아도 · 하늘의 둥근 모습이고, 은 땅의 모난 모양이다. 무극의 ·이 형상을 갖추고 분별하게 되니 비로소 이 생겨난다. · 은 소리오행으로 보아 흙에 해당하는데 이는 땅은 만물을 낳을 모태로써 하늘의 인자因子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하늘의 소리인 환인桓因 이후 땅의 소리인 마고麻姑가 생겨났음을 알 수 있.

 

부도지에서처음에는 햇볕만이 따뜻하게 내려 쪼일 뿐 눈에 보이는 물체는 없었다. 오직 팔려의 음만이 하늘에서 들려오니..’ 하였으며,환단고기에서는 하늘에서 홀로 화하여 신이 되시니 밝은 빛은 온 우주를 비추었다고 하였으니, 마고麻姑와 마고대성麻姑大城이 탄생하던 순간은 이미 환인상제桓因上帝의 밝은 빛이 온 우주를 비추고 있었고 환인상제께서 창조하신 천지에 창조주의 에너지가 가득했을 것이다. 즉 환인하느님의 에너지가 팔려음으로 진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부도지가 기록하고 있는 마麻姑와 황궁씨黃穹氏 유인씨有因氏로 이어지는 상고의 역사는 이미 태고적 환인상제에 의해 천지가 창조된 이후의 기록인 것이다.

 

마고 - 황궁씨 - 유인씨 - 환인씨 - 환웅씨 - 임검씨의 계보를 설정하여 환인상제桓因上帝의 지위를 끌어내리는 오류를 범하는 것은 할 인 자를 쓰시는 환인상제桓因上帝와 어질 인 자를 쓰시는 환인桓仁을 혼동 또는 동일시하는 것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 “桓仁을 구별한다면 이러한 오류는 명확히 바로잡히게 될것이다.

 

 

[출처]
1. 『천지인합일선교』(2012.선가서림.朴光義著.)  _ 국립중앙도서관
2. 『仙敎小經典1.선교신앙』(2016.선가서림.仙敎宗團保存會編纂.)  _ 국립중앙도서관
3. 『仙敎』(2007~2016.仙敎桓因집父會發行.정기간행물) 1~19권 _ 국립중앙도서관

 

 

* 본문의 저작권은 재단법인선교에 있으며, 무단 도용 표절 편집시 법적 책임을 지게됩니다.

 


 

[작성 : 선교중앙종무원 seongyokorea@hanmail.net]